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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허진호 감독 신작이 21일 공개된다.
12월14일 영화 ‘두개의 빛:릴루미노(감독 허진호)’의 제작사 호필름 측은 다음의 소식을 영화 팬들에게 전했다. “허진호 감독과 배우 한지민, 박형식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단편 영화 ‘두개의 빛: 릴루미노’가 섬세한 감성을 담아낸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두개의 빛: 릴루미노’는 사진 동호회에서 만난 수영(한지민)과 인수(박형식)가 사진을 완성해가며 서로의 마음을 향해 조금씩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
이와 관련 한지민과 박형식의 만남만으로 큰 화제를 일으킨 ‘두개의 빛: 릴루미노’가 21일 온라인 공개를 확정 지으며 두 사람의 설레는 순간을 포착한 포스터 2종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겨울 바닷가를 배경으로 수영과 인수가 마주 보며 반갑게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과 두 사람이 엇갈린 시선 너머로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시각 장애를 지닌 두 주인공과 ‘보이나요?’라는 카피가 영화 제목과 어우러져 잔잔한 울림을 준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대중에게 사랑 받고 있는 한지민과 차세대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형식이 각각 당찬 모습 뒤 시각 장애의 아픔을 감추고 살아가는 아로마 테라피스트 수영 역과 차츰 시력을 잃어가는 피아노 조율사 인수 역을 맡아 특별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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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인수의 감미로운 피아노 소리와 함께 시작된다. 시각 장애인 복지관에서 처음으로 만난 두 사람은 비록 상대의 얼굴은 볼 수 없지만 냄새와 목소리를 통해 호감을 가지고 서로를 향해 다가간다. “나 인수씨 좋아해요”라고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수영의 당찬 고백과 “미안해요”라며 돌아서는 인수의 엇갈리는 모습이 궁금증을 모은다.
한편, 영화 ‘두개의 빛: 릴루미노’는 감성적인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스크린의 로맨티시스트 허진호 감독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멜로 영화. 21일 오후 3시 온라인을 통해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사진제공: 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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