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배우 박정민이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12월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염력(감독 연상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연상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에서 극중 루미를 돕는 이성적이고 정의로운 청년 변호사 김정현 역으로 분한 배우 박정민. 이에 그는 “미팅 날 감독님을 만나러 갔는데 안경에 김이 서려서 잘 안 보이는 상황에서 ‘정민 씨 또래배우 중에 뷰티와 거리가 먼 배우를 찾다가 정민 씨가 딱 맞는 배우였다’고 말씀하셔서 충격먹었다”며 캐스팅 된 웃픈 소감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연상호 감독은 “정민이가 농담 삼아 말한 거다. 곧 공유의 외모가 될 것이다. 점점 잘생겨지고 있다. 비법은 카메라 마사지가 아닐까싶다”며 농을 쳤다.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다.
한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충격과 유쾌한 재미로 새해 극장가를 평정할 영화 ‘염력’은 2018년 1월말 대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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