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 안전운전점수 61점 이상이면 보험료 할인
KB손해보험이 SK텔레콤과 제휴해 안전운전자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UBI(사용자기반보험)상품 'T맵 안전운전할인 특별약관'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T맵 안전운전할인 특약'은 내비게이션 어플 'T맵'의 운전습관 기능을 통해 500㎞이상 주행한 안전운전 점수가 61점 이상인 경우 보험료를 10%할인해 준다. 별도의 장치를 설치하거나 보험사에 추가 서류제출 필요 없이 T맵 어플을 사용하면서 측정된 안전운전 점수만 조회하면 특약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자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운행거리에 따른 마일리지 할인과 블랙박스 장착 할인, 만 7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경우 할인해 주는 자녀할인, 올해 특허를 취득한 업계 유일의 대중교통 이용할인 특약 중 선택 가능하다.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이평로 상무는 "보험사와 통신사간 제휴를 통해 구성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시장 선도를 위해 개발한 상품"이라며 "운전자는 보험료가 더 저렴해지고, 회사는 사고 위험이 낮은 가입자를 모집함으로써 윈-윈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맵 안전운전할인 특약은 이 달 19일 이후에 개시되는 계약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상품 가입 및 전용서비스 관련 문의는 KB손보콜센터(1544-0114)로 전화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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