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일본 배우 오구리 슌과 후쿠다 유이치 감독이 내한했다.
국내 개봉을 기념하여 후쿠다 유이치 감독과 오구리 슌의 깜짝 내한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은혼’이 내한소감 인터뷰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원작만화 5,100만부 판매 신화, 일본 개봉 당시 누적 흥행수입 38억 엔을 넘어서며 2017년 일본 실사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한 역대급 실사판 ‘은혼’은 우주인과 공존하게 된 에도 막부 말기에 나타난 신비한 힘을 가진 불멸의 검 ‘홍앵’의 행방을 쫓는 ‘긴토키’ ‘신파치’ ‘카구라’ 해결사 3인방의 병맛 넘치는 모험을 그린 작품.
공개된 영상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기자간담회,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던 무대인사 등 오구리 슌과 후쿠다 유이치 감독의 내한 현장과 함께 이번 방문 소감에 대해 이야기 나눈 인터뷰를 담아냈다.
가장 먼저 후쿠다 유이치 감독은 일본어 플래카드는 물론, 현장에서 일어로 소통하던 팬들이 인상 깊었다고 전하며 “정말 대단하다고 느낀 게, 다들 일본어를 알고 계시더라고요”라는 말과 함께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오구리 슌 역시 “한국에 자주 올 기회가 없기 때문인지, (저희를) 많이 기다려 주셨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다들 정말 활기차더라고요” 라고 답하며 당시의 열렬했던 현장을 회상했다.
또한, 두 사람은 기억에 남는 팬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유쾌한 답변을 이어갔다. 먼저 후쿠다 유이치 감독은 “한 팬이 제 고등학교 사진을 종이에 붙여서 ‘나에겐 당신이 하나자와 루이입니다’라고 써주셨어요”라고 답하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실제로 감독은 행사 직후 SNS에서 해당 플래카드를 들고 있던 팬을 찾아, 플래카드 사진을 본인 SNS에 업로드하기도 했다. 이에 오구리 슌은 “한국에도 ‘후쿠다(유이치 감독)’라고 쓴 부채를 든 사람이 있었어요”라고 대답해 또 한 번 유쾌한 웃음을 전파했다.
이날 또박또박 한국어로 “‘은혼’기대해주세요”라고 전하며 끝을 맺은 오구리 슌과 후쿠다 유이치 감독의 애정담긴 유쾌한 모습에 올 겨울 극장가 웃음을 책임질 ‘은혼’에 더욱 큰 기대가 모인다.
한편, 뜨거운 입소문으로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은혼’은 전국 극장 및 VOD에서 만나볼 수 있다.(사진제공: 미디어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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