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이승기 상처 얼굴 포착...퇴폐적 요괴 손오공이 온다

입력 2017-12-20 10:14  


[연예팀] 이승기가 손오공을 연기한다.

12월20일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측은 “배우 이승기가 스크래치가 가득한 상처 투성 얼굴을 공개해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 이승기는 ‘화유기’에서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 역을 맡은 상황. 그는 천계의 천덕꾸러기로 독보적인 오만함을 뿜어내는 치명적 손오공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이승기가 상처투성이가 된 얼굴을 한 채 오만상을 찌푸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손오공이 휴대전화에 자신의 얼굴을 비춰보면서 볼과 턱, 콧등에 생긴 상처를 일일이 확인하는 장면이다.

풍성하고 고급스러운 코트로 남다른 포스를 드러낸 손오공은 상처들을 조심스럽게 매만지며 아프다는 듯 인상을 구기고 있다. ‘퇴폐적 악동 요괴’다운 결투의 흔적이 설핏 드러나면서 앞으로 이승기가 선보일 액션을 기대케 한다.

제작사 측은 “촬영이 진행될수록 ‘이승기가 손오공 같고, 손오공이 이승기 같다’라는 확신을 갖게 된다. 헤어 스타일부터 입는 의상 하나하나까지 직접 자신이 고르는 등 이승기는 손오공으로 변신할 준비를 마쳤다”라며, “이승기로 인해 더욱 색다르고 재밌는 손오공 캐릭터가 탄생할 것이다.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할 이승기표 손오공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는 고대 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손오공(이승기)과 우마왕(차승원)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 낭만 퇴마극’이다. 23일 오후 9시 첫 방송.(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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