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 잔존가치 최대 55% 보장 상품 내놔

입력 2017-12-26 09:03   수정 2017-12-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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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3008 알뤼르'의 잔존가치를 최대 55% 보장하는 금융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차 구입시 중고차 감가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와 월 납입금에 대한 부담을 대폭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푸조 3008 알뤼르를 구입할 경우, 차값의 30%를 선납하고 36개월간 월 43만1,780원을 납입하면 3년 뒤 잔존가치 최대 50%를 보장한다. 여기서 신차를 재구매하면 5%를 추가 보장한다. 단 푸조 파이낸스 운용리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약정 주행거리는 연간 1만5,000㎞이다. 계약 만기 시에는 자동차 반납 또는 재리스가 가능하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3008의 중고차 가격에 대한 걱정과 월 납입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준비했다" "앞으로도 중고차 가격뿐 아니라 부품 비용 및 보험료 인하 등 소비자의 실질적인 자동차 유지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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