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로 앱, 주변 택시 지정 호출로 배차 성공률 높여
한국스마트카드가 택시 이용이 많아지는 연말연시 '지브로(GBRO)' 앱 다운로드가 10만 건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브로' 앱은 기존 택시 호출 앱과는 달리 '주변 빈차 조회'가 가능해 택시 파악이 용이하고, '지정 호출'을 통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택시를 부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호출 방법은 '빈차 조회'와 '빠른 호출' 등 2가지이다. 빠른 호출은 기존 앱처럼 출발지 주변 다수 택시에 호출 요청을 보내는 방식이고, 빈차 조회는 소비자가 직접 한 택시를 지정해 일대일로 요청하는 것이다. 특히 일대일 호출 서비스는 이용료 개념으로 콜비(주간 1,000원/ 심야(00시~04시) 2,000원)를 추가해 배차 성공률을 높였다. 빈차 조회는 차종 선택(법인/ 개인/ 모범/ 대형)이 가능하고, 주행방향도 알 수 있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앱은 택시 카드결제기에 기본 탑재돼 안전성도 높였다. '미터기 정보 연동'으로 주행 중에는 자동으로 콜 수신이 차단되기 때문에 택시 운전자가 운행에 집중할 수 있다. 또 예상 요금 및 시간 제공, 안심귀가서비스(택시 탑승 시 안심 메시지 발송) 등 소비자 편의와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김형민 한국스마트카드 교통사업부문장은 "지브로가 1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연말연시에 가장 스마트한 택시 호출 앱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능으로 택시 업계와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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