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경찰2’ 오대환, 아이들 이야기에 울다 웃다한 사연은?

입력 2017-12-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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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신현준과 오대환이 아이들 고민 상담에 나선다.

1월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시골경찰2’에서는 문수초등학교에 방문한 신현준, 오대환 순경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신현준, 오대환 순경은 문수초등학교 학생들과 상담을 하며 아이들의 고민에 귀 기울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초등학교 방문에 앞서 고동우 멘토 경사는 “처음부터 아이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해 이야기하라고 하면 말을 하기 힘들어한다. 고민이 뭔지 물어보면서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해달라”는 조언을 건네주었다. 신현준, 오대환은 고동우 멘토 경사의 조언대로 조심스럽게 다가가 진심으로 공감하며 아이들의 마음을 여는 데 성공했다.

이날 한 초등학생의 고민 고백으로 두 순경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한 아이가 “아버지가 일하시느라 힘들어 하셔서 속상하다”며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자 오대환 순경은 말을 잇지 못한 채 잠시 생각에 잠긴 듯 고개를 떨궜다.

실제 네 아이의 아버지인 오대환은 후 인터뷰를 통해 “울컥했다. 평소에 아이들 앞에서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아무리 힘들더라도 아이들 앞에서는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가슴 뭉클했던 감정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아이들의 이야기로 신현준, 오대환 순경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팬인 한 소녀는 “좋아하는 연예인한테 돈을 너무 많이 쓰게 되어서 고민”이라며 자신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두 순경에게 웃음을 주었다. 신현준, 오대환은 소녀의 고민을 진지하게 듣고 적절한 조언까지 건네주었다는 후문.

한편,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신현준, 오대환 순경의 초등학교 방문 이야기는 2018년 1월1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시골경찰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사진제공: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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