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기자] 12월과 1월에는 그 어느 때보다 유난히 많은 약속이 이어진다. 약속이 있고 모임이 있으면 패션에 신경을 쓰는 것은 당연한 일. 특히 여성에 비해 의상 선택의 폭이 좁은 남성들은 코디에 더욱 예민할 수밖에 없다.
세련되면서 과하지 않은 모임룩을 고민하고 있다면 슈트 스타일링에 주목해보자. 남자 패션을 연출하는데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모든 코디를 완성시켜주는 것이 바로 슈트이며 남자를 가장 잘 표현하는 아이템 중 하나다.
한편 여심은 물론 남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워너비스타 이병헌과 남성미와 훈훈함이 공존하는 성훈, 김명민이 영화 제작발표회에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스타일링을 통해 신년모임 슈트 패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이병헌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던 배우 이병헌. 영화 ‘남한산성’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보일 예정인 가운데 이날 그는 깔끔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트라이프가 가미된 슈트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말끔하게 차려입은 슈트는 격식을 차리는 자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 신년 모임을 목적으로 하는 장소에는 그 어떤 것도 대체할 수 없을 정도의 매력을 가진 베스트 스타일링이라고 해도 손색없다.
#성훈
마찬가지로 한류를 대표하는 배우 성훈도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 제작보고회에 모습을 드러내며 훈훈한 매력을 자아냈다. 브라운관 첫 주연 작품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던 그는 이날 레이어드룩을 선보이며 무대 위에 올랐다.
독특한 패턴이 가미된 니트와 셔츠를 매치한 뒤 블랙 슬랙스를 착용해 댄디하면서도 부드러운 비주얼을 선사했다. 평범한 레이어드룩이지만 전체적으로 모던하면서도 단정한 느낌을 자아내며 모임룩으로 완벽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김명민
영화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 제작보고회에서 김명민은 목폴라 티셔츠와 슬랙스를 매치한 뒤 브라운 컬러가 가미된 재킷을 착용해 자상하고 지적인 자신의 장점을 잘 어필했다. 그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셔츠 대신 티셔츠로 포인트를 주어 공식석상 룩을 완성시킨 것.
스타일리시한 슈트는 어디서든 주목받을 수 있는 스타일을 연출해준다. 때문에 센스 있는 남자라면 컬러 매치를 활용할 것. 더불어 화려함도 더해져 남성들이 선호하는 아이템 중 하나로 손꼽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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