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bntnews.hankyung.com/bntdata/images/photo/201801/bb9a6aac5250a2b032c41861f21f947b.jpg)
[연예팀] 인간 박준규를 만나는 시간.
1월7일 방송될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박준규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카리스마 넘치는 묵직한 연기로, 감초 연기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배우 박준규. 일주일에 영화 10편을 찍을 정도로 바빴던 아버지 고(故) 박노식의 모습을 지켜본 어린 박준규는 “나는 절대 배우는 하지 않겠다” 굳게 다짐했다는 후문. 그는 어쩌다 연기 인생 30년을 맞이했을까?
전도 유망한 뮤지컬 배우였던 박준규의 아내 진송아. 결혼 후 남편의 성공을 위해 그는 배우의 꿈을 과감히 포기했다는 전언이다. 그러나 무명 생활은 15년이란 긴 시간 이어졌고, 남편의 뒤를 이어 배우를 하겠다는 큰 아들을 위해 진송아는 또 다시 뒷바라지를 시작했다.
![](https://imgbntnews.hankyung.com/bntdata/images/photo/201801/d8ccf148d1fef56ff6ef63c13b9c7f49.jpg)
평생 남편과 두 아들을 위해 헌신한 그에게 큰 시련이 찾아왔다고. 6년 전 공황장애 판정을 받은 것. 강인한 아내이자 어머니인 진송아. 눈물 속에는 과연 어떤 사연이 담겨져 있을까?
1995년 지방 공연을 내려가야 했던 박준규는 공연을 포기하고 아버지 곁을 지키려 했다. 하지만 아버지 고 박노식은 “배우가 무대에 가 있어야지 네가 있다고 내가 낫는 것도 아니다”라고 호통을 쳤다고. 배우가 쉽지 않은 직업임을 박노식은 아들 스스로 깨닫길 바란 것.
한편, 하나뿐인 아들에게 늘 채찍질했던 고(故) 박노식의 이야기와, 이 시대의 아버지로 살아가는 배우 박준규의 가족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7일 오전 8시 방송된다.(사진제공: MBC)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