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썰전’ 출연 “우현 못생긴 줄 몰랐다”...故 박종철 열사 31주기

입력 2018-01-11 15:25  


[연예팀] 우상호가 우현의 외모를 언급한다.

1월11일 방송될 JTBC ‘썰전’에서는 지난 1987년 남영동에서 고문을 받다 숨진 대학생 고(故) 박종철 열사의 31주기를 맞아, 당시 연세대 총학생회장으로 6월 항쟁의 선두에 섰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김구라는 이와 관련해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사진 한 장을 소개했다. 1987년 6월 민주 항쟁의 뜨거웠던 역사 현장 속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과 배우 우현의 사진이 그것이다. 이들은 당시 경찰이 쏜 최루탄을 머리에 맞아 숨진 연세대학교 학생 고 이한열 열사 장례식 때 영정 옆을 지키고 있었다.

우상호 의원은 “우현 씨 머리는 삭발한 것이다. 1987년 4월13일 전두환 대통령이 호헌 조치를 발표했을 때 연세대 학생들이 항의 의미로 머리를 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상호 의원은 “우현 씨를 워낙 오래 만났는데, 나는 우현 씨가 못생긴 줄 몰랐다. 그런데 MBC ‘무한도전’에 나와서 ‘못친소 특집’ 1위를 해 놀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모았다.

한편,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은 금일(11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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