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배우 김상경이 촬영 소감을 전했다.
1월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1급기밀(감독 홍기선)’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 배우 김상경, 김옥빈, 최무성, 최귀화, 김병철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로 ‘살인의뢰’(2015)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김상경은 “영화는 보수나 진보에 관련이 없다. 군납비리는 전정부에서도 그 전의 정부에서도 그랬고,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 때부터 척결해야한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안 된 것”이라며 부패된 사회의 모습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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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12월부터 1월까지 굉장히 많은 영화가 나왔지만 다행인건 저희 같은 영화가 없다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이런 솔직한 영화가 나와서 좋다. 영화를 통해 많이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1급기밀’은 국가라는 이름으로 봉인된 내부자들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하는 범죄 실화극. 1997년 국방부 조달본부 외자부 군무원의 전투기 부품 납품 비리 폭로와 2002년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외압설 폭로, 2009년 군납문제를 폭로한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한편, 영화 ‘1급기밀’은 1월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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