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이진욱이 사과를 전했다.
1월15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SBS 본사 13층 홀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주동민 PD, 고현정, 이진욱,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한은정, 정은채, 윤종훈, 오대환이 참석했다.
지난 2016년 7월 이진욱은 성폭행 혐의로 여성 A씨에게 피소됐던 바 있다. 이후 A씨가 강제성 없는 성관계였다고 자백해 이진욱은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진욱은 캐스팅 배경과 출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에 앞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는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라며, “지난 1년 반 동안 여러 모로 심려를 끼쳐드렸던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기회가 안 닿았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다”라고 지난 시간에 대한 사과를 대중에게 전했다.
‘리턴’은 늦깎이 흙수저 변호사와 살인 사건 용의자의 아내이자 경력 단절의 장롱 면허 변호사가 상류층 살인 사건의 공동 변호를 맡으면서 벌어지는 스릴러 드라마.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은 ‘이판사판’ 후속으로 1월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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