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자동차 누적등록 2,253만대 '인구 2.3명당 1대'

입력 2018-01-17 15:38   수정 2018-01-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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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2월 말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2,252만8,295대로 나타나 인구 2.3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7년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전년대비 3.3% 늘었다. 전체 자동차의 등록대수 중 국산차는 약 2,063만대(91.6%)이며, 수입차는 190만대(8.4%)를 차지했다. 2017년도 증가폭은 역대 최대폭인 2015년보다 약 1% 감소(4.3%→3.3%)한 것으로, 자동차 내수 진작을 위한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이 종료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연료별 자동차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휘발유와 LPG는 등록 대수가 각각 1,037만대, 210만대로 비중이 소폭 감소했다(휘발유:2011년 49.7%→2017년 46.0%, LPG:2011년 13.2%→2017년 9.3%). 경유차는 등록 대수가 958만대로, 증가세가 둔화(2011년 36.4%→2017년 42.5%)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친환경차(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의 등록대수는 급속히 증가했다. 전기차는 2016년 말 등록대수가 1만855대에서 2017년 말에는 2만5,108대로 1년 만에 약 2.3배 늘었고 수소차도 2017년 말 170대로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이를 통해 전체 등록자동차 중 친환경차 비중이 1.5%를 넘어섰다.

 2017년 자동차 신규 등록대수는 184만5,000대로 2016년 183만6,000대보다 9,480대 늘었다. 이중 국산차는 156만 9,000대(85.0%)이며 수입차는 26만8,000대(14.6%)로, 전년대비 국산차는 0.4% 증가하고, 수입차는 0.1% 감소했다.
 
 이전등록건수는 373만건으로 2016년 378만건 보다 4만6,415건(1.2%)이 줄었다. 사업자 거래는 226만9,000 건(60.1%)으로 2016년에 비해 2.5% 하락했고 개인 간 거래는 138만9,000건(37.2%)으로 1.1% 올랐다.
 
 말소 등록된 자동차는 112만대로 나타났다. 2016년 102만2,000대보다 9만8,000대(9.6%) 늘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특수자동차가 가장 높은 증가율(38.7%)을 기록한 반면, 승합자동차는 2016년 대비 말소 등록이 2.5% 감소했다. 

 국토부는 2017년 말 기준 전국 자동차등록대수가 2,253만대를 넘어섰고 올해에도 친환경차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친환경차 보급·확대를 위한 맞춤형 통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단 설명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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