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하면 좋다?” 잘못된 피부 상식 3가지

입력 2018-01-29 18:49  


[허젬마 기자] 인터넷에 조금만 검색해보면 다양한 피부 관리 비법들이 나와있지만 사실상 그 중에는 잘못된 정보들이 많다. 특히 피부는 개개인마다 타입도, 편차도 크기 때문에 무엇보다 자신의 피부 컨디션을 정확히 알고 꼼꼼히 따져본 후 적용해야 한다. 그대로 믿고 따라했다가 자칫 피부를 악화시킬 수 있는 잘못된 피부 상식을 짚어보자.

# 모공 청소 세안법?!


흔히 ‘모공 세안법’이라고 해서 스팀타월이나 따뜻한 물로 모공을 열어준 뒤 세안을 하면 노폐물이 보다 쉽게 제거되고 마무리로 찬물 세안을 하면 더욱 청결하게 세안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모공까지 조여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따뜻한 물로 세안하고 찬물로 패팅하는 세안법은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줘 민감한 피부를 더 예민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는 게 좋다.

또한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마사지 역시 민감한 염증성 여드름 피부에는 오히려 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으니 반드시 자신의 피부 컨디션을 파악한 뒤 따라하도록 하자.

# 자외선 차단제, 생략해도 될까?


최근에는 메이크업베이스나 파운데이션, 비비크림 등에 기본적인 자외선 차단 기능이 함유돼 선크림을 따로 바르지 않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외선 차단제를 생략하는 것은 위험하다. 자외선 차단에 필요한 양보다 적게 들어있는 많고 땀이나 피지로 쉽게 지워질 수 있기 때문. 따라서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을 바르기 전 SPF 지수가 30 이상인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꼼꼼하게 발라 주는 게 좋다.

# 천연화장품은 무조건 좋다?

순한 성분의 화장품이나 천연 화장품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순한 성분을 내걸고 홍보하는 화장품들은 대개 방부제 함량이 적어 자극은 적지만 유분이 많이 포함돼 있고 노화가 시작된 성인의 피부에 필요한 성분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

천연화장품도 농약이나 불순물 등으로부터 자유롭지는 않다. 방부제가 없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짧고 보관을 잘못하면 세균이 번식해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는 것. 특히 산모와 태아의 건강 모두를 신경 써야 하는 임산부의 경우 시중에서 판매하는 화장품보다는 임산부 전용 화장품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 Editor’s Pick :::


①토니모리 산뜻 피톤치드 모공 젤 크림 ::: 순도 100% 편백수의 맑고 상쾌한 숲 속의 편백나무 워터를 담은 청정 모공 젤 크림으로 피지 컨트롤 및 모공 밸런스 케어를 위한 모공 탄력 젤 크림

②포렌코즈 프로 핏 선 프로텍션 SPF50+ ::: 자외선 차단지수 SPF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 제품으로 투명하고 촉촉하게 마무리되는 보송한 선 케어 크림

③맘누리 콜라겐 모이스쳐 마스크팩 ::: 유해성분 9蕪첨가와 PEG계열의 원료를 넣지 않아 임산부는 물론 뱃속의 아기까지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동시에 피부 탄력 및 수분충전에 효과적인 임산부 전용 마스크팩 (사진출처: bnt뉴스 DB, 토니모리, 포렌코즈, 맘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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