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SUV 디자인 정체성, 내달 출시 예정
현대자동차가 신형 싼타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신차 렌더링을 공개했다.
새 싼타페의 외관 전면부는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컴포지트 램프의 새 SUV 디자인 정체성을 채택했다. 측면은 루프라인과 사이드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성을 강조했으며 후면부는 양감을 부풀린 테일게이트, 범퍼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실내는 인간공학적 설계(HMI), 사용자 경험(UX)을 토대로 편의성을 극대화한 인간 배려 기술 '캄테크(Calm-Tech)'를 적용했다. 주행 중 시선 분산 최소화, 직관성, 간결성을 바탕으로 운전자와 자동차간의 상호작용 효과를 높인 것. 또한, 중형 SUV 구매자가 가족의 안전과 거주성, 편의성을 중점적으로 고려한다는 점을 착안해 안전 하차 보조(Safe Exit Assist), 뒷좌석 승객 알림(Rear Occupant Alert),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 전자식 차일드 락 등의 안전품목을 탑재했다.
신형 싼타페는 A필러 하단 폭 축소, 벨트라인 높이 하향화, 휠베이스 확대, 2열 슬라이딩량 연장, 원터치 워크인&폴딩, 3열 쿼터글라스 면적 증대 및 승하차 보조 손잡이 등을 통해 운전자뿐만 아니라 뒷좌석 승객의 실사용 공간과 개방감을 높였다. 적재공간은 테일게이트의 개폐 속도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31일부터 내달 5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오토스퀘어 종로·부산·대구, 현대차 대전·광주 지점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신형 싼타페를 사전 공개하는 '싼타페 커스터머 프리뷰'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예약은 이벤트 페이지(http://santafepreview.com)에서 가능하다. 아울러 내달 7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신형 싼타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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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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