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궁금증 해소부터 블루핸즈 거점, 휴게소 안내까지 실시간 제공
현대자동차가 상용차 관리 애플리케이션 '현대 트럭&버스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 트럭&버스 서비스는 화면 구성 직관성을 높이고 자가 관리 비중이 높은 상용차 특성을 반영해 자동차 관리 및 자가정비 관련 콘텐츠를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세부적으로는 상용차 퀵가이드(주요 경고등 등 FAQ), 운전자 자가학습 콘텐츠, 상용차 신기술 정보 등을 제공해 자동차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고장 정보 검색, 서비스 제도 안내, 정비 예약, 모바일 긴급출동 서비스 제공 등 현대차 A/S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판매/부품/블루핸즈 네트워크를 위치기반으로 안내하고, 실시간 도로 상황 및 휴게소 정보를 마련해 도로 위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소비하는 상용차 소비자에게 밀착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범용정보 기반 개방형 서비스를 먼저 제공하고 멤버십 기반의 실시간 이력, 소모품 교환 알림 등 소비자 정보에 기반한 개인화 서비스를 금년말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향후 실시간 고장진단 및 효율 랭킹 측정 등 운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자동차 관리 플랫폼을 완성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용차 소비자는 주로 생계수단 목적으로 자동차를 장시간 사용하기 때문에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관리가 더욱 절실하다"며 "상용차 소비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별도로 개발, 상용차만의 특성을 담은 정보를 제공해 더욱 차별화된 상용 모바일 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이달 초 세계 소비자와 소통의 구심점이 될 상용 글로벌 웹사이트(trucknbus.hyundai.com)를 열었다.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행동 패턴을 분석해 이용 흐름에 따라 '브랜드-제품-고객경험' 순의 가치 탐색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덤프와 카고 등 제품 활용 목적에 따라 검색이 가능하고 PC는 물론 스마트폰에서도 쉽고 꼼꼼하게 탐색할 수 있다. 다양한 신기술 영상들과 세계 현대 상용차 소비자의 시승 소감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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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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