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가솔린의 장점은 '정숙성'

입력 2018-01-31 17:09  


 -디젤 특유의 단점인 소음 잡고, 가솔린이 취약한 효율 끌어올려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내놓은 QM6 가솔린을 도심형 SUV로 집중 내세우는 중이다.   

 31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QM6 2.0ℓ GDe 가솔린은 무엇보다 정숙성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차체 제작 시 소음 유발 부분에 흡차음재를 더해 정숙한 주행 환경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세단 못지않은 조용함과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 정차 구간이 많은 도심 주행에서 적합하다는 목소리를 내는 중이다. 특히 가솔린 엔진의 단점으로 여겨지는 효율 측면에서도 일본 자트코 무단변속기(CVT)를 장착해 복합기준 11.7㎞/ℓ(17&18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를 달성했다. 이는 동급 중형 SUV는 물론 QM6 디젤의 복합효율(12.8㎞/ℓ)과도 어깨를 견줄만한 수치라는 설명이다. 

 물론 다양한 편의 및 안전장치는 디젤과 같다. 충돌 위험을 감지하는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AEBS), 차선 이탈 경고 장치(LDW), 오토매틱 하이빔(AHL), 운전 피로도 경보 장치(UTA), 사각지대 경고 장치(BSW) 등이 마련돼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안전도 평가와 2017년 유럽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받았다. 또 보험개발원이 진행한 세계자동차수리기술연구위원회(RCAR) 시험에서도 20등급을 기록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QM6는 운전자의 주행 환경을 최상으로 고려한 SUV로 디젤 뿐 아니라 가솔린도 고효율이 특징"이라며 "최근 소비자 선택에서 가솔린 비중이 점차 늘어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QM6의 주력은 여전히 디젤이다. 특히 2.0ℓ 디젤을 탑재한 QM6 dCi는 4WD 시스템이 탑재돼 엔진 동력을 앞뒤 100:0에서 50:50까지 배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기술(ANC, Active Noise Cancelation)이 차내 감지 센서를 통해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음과 흡배기음 등 각종 소리의 주파수, 크기, 음질 등을 분석해 소음을 상쇄하며, 운전자 졸음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인 저주파 소음을 제거해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나아가 ANC 기술이 그 자체로 방음재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별도의 방음재 사용을 줄인 것도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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