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통합 회생제동·원격 자동 주차 양산에 나서

입력 2018-02-06 11:32  


 -전동식 통합회생제동시스템(iMEB)·원격전자동주차시스템(RSPA), 친환경차에 공급

 현대모비스가 독자 개발한 전동식 통합회생제동시스템(integtated MOBIS Electronic Brake)과 원격전자동주차시스템(Remote Smart Parking Assist) 기술을 본격 양산한다고 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새 전동식 iMEB는 유압 충진식 '제동압력 공급부'를 모터를 적용한 전동식으로 완성했다. 분리됐던 '제동압력 공급부'와 주요 제동 기능을 담당하는 '제동 제어부'를 일체화한 점도 특징이다. 제동 제어부는 전방 추돌방지 지원시스템(FCA), 적응형 순항제어시스템(ASCC) 등의 운전자지원시스템(ADAS) 기능 외에도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PB)까지 통합 적용했다.

 RSPA는 주차·출차에 필요한 변속, 핸들링, 가감속을 모두 자동화하고 스마트키 원격제어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자동차 전후·측방 12개 초음파 센서가 주차공간 탐색을 완료하면 운전자가 승·하차한 상태서 스마트키 조작으로 자동 주차하는 것. 반대로 주차된 차량을 원격 출차시킬 수도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iMEB, RSPA의 친환경차 양산 공급을 계기로 향후 국산 내연기관차까지 공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충남 천안공장과 충북 진천공장에서 각각 iMEB, RSPA의 양산 준비를 마쳤다. 또한, 글로벌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인데다 충분한 기술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해외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ICT 연구소장 양승욱 부사장은 "현대모비스는 오는 2021년까지 연구개발 투자 비중을 현재 핵심부품 매출 대비 7% 선에서 10%까지 끌어올려 첨단 기술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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