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홍진영이 님과 뽕을 언급했다.
2월7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무브홀에서 가수 홍진영의 새 싱글 ‘잘가라’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홍진영은 취재진에게 예뻐졌다는 말과 함께 연애 계획을 질문 받았다. 이에 그는 “연애는 그런 것 같다. 인연이 오면 하는 것이고 아니면 안 하는 것. 연애 생각이 절실하진 않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소개팅을 한 번도 안 해봤다. 대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요즘 소개팅 제의가 굉장히 많이 들어오고 있다. 하지만 그것보단 인연이 자연스럽게 찾아와서, 자연스럽게 친해져서, 자연스럽게 연인이 되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했다.
홍진영은 “나이가 적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혼을 물어보시곤 한다. 하지만 님을 먼저 봐야 뽕을 따지 않겠는가. 뽕부터 따기에는 시기상조다”라는 말로 취재진의 웃음을 모았다. 이에 쇼케이스 MC를 맡은 김이나 작사가는 “맛있는 답변이다”라고 가수에게 칭찬을 보냈다.
타이틀곡 ‘잘가라’는 조영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의기투합한 곡. 신나는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돋보인다. 또한, ‘잘가라’는 김이나의 첫 트로트 도전이 눈길을 끈다. 가사에는 여자의 쿨한 이별 감정이 담겼다.
한편, 홍진영은 금일(7일) 오후 6시 ‘잘가라’를 발표한다. 오후 7시에는 팬을 대상으로 한 쇼케이스를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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