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변경한 부분변경차...반자율주행 기술 탑재
메르세데스-벤츠가 2019년형 C클래스를 올해 제네바모터쇼에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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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업계에 따르면 2019년형 C클래스는 부분변경차로, 디자인을 일부 개선했다. 전면부를 다듬고 LED 헤드 램프로 인상에 변화를 줬다. 뒷범퍼 디자인도 바꿨다. 선택품목으로 지능형 LED 라이트 시스템을 추가했다. 광원 성능을 높이고 조사각을 대폭 늘렸다. 여기에 17인치 트윈 5스포크 휠, 모하비 실버 메탈릭과 에메랄드 그린 메탈릭 등 신규 외장색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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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트림엔 5.5인치 클러스터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12.3인치 디스플레이 패널에 터치식 버튼을 배치했다. 다양한 기능을 화면 터치로 이용할 수 있고, 주행모드에 따라 디스플레이 화면 설정도 변경 가능하다. 센터페시아 멀티미디어 화면은 7인치와 10.25인치 등 두 가지가 있다. 기능이 늘어나면서 스티어링 휠에 조작 버튼도 일부 추가했다. 스티어링 휠과 디스플레이 패널은 진동으로 작동 여부 등을 전달하는 햅틱 기능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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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클래스에서 선보인 반자율주행 기능도 탑재한다. 차선유지보조, 긴급제동, 실시간 도로정보 등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을 더한다. 교통상황에 맞춰 차가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고, 자연스러운 장애물 회피와 코너 주행도 가능하다.
한편, 2019년형 C클래스는 올해 4분기 유럽과 북미시장을 시작으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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