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레인보우’ 오승아 ‘대군’으로 첫 사극 도전...효빈 김씨 役

입력 2018-02-19 10:50  


[연예팀] 오승아가 사극에 도전한다.

2월19일 지앤지프로덕션 측은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오승아가 TV조선 주말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 연출 김정민/이하 대군)’의 효빈 김씨 역으로 첫 사극 출연을 확정 지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3월3일 첫 방송을 앞둔 ‘대군’은 모두가 사랑한 조선의 미녀 성자현(진세연)을 둘러싼 두 왕자 이강(주상욱)과 이휘(윤시윤)의 뜨거운 욕망과 순정을 만날 수 있는 드라마. 오승아는 후사가 없는 왕의 아들을 낳고 중전의 자리에 오른 효빈 김씨 역을 맡았다.

오승아가 맡은 효빈 김씨는 병약한 왕과 강성한 대군들 사이에서 아들을 지키고자 애쓰는 모성애가 강하며, 왕과 아이밖에 모르는 연약한 여인이었으나 아들을 지키고자 대군들을 이용한 강단을 갖고 있는 여인이다. 반전 있는 모습을 오승아만의 캐릭터로 소화해낼 예정.

오승아는 레인보우 해체 후 본격적인 연기자 활동을 시작하며 KBS2 일일드라마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의 주인공 윤수인 역을 소화했다.

한편, TV조선 주말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드라마 ‘공주의 남자’ ‘조선 총잡이’ 등을 통해 ‘흥행불패 감독’으로 입지를 다진 김정민 감독과, ‘하녀들’에서 밀도 높은 필력을 선보인 조현경 작가가 첫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3월3일 오후 10시 50분부터 매주 토, 일요일 방송된다.(사진제공: 지앤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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