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딜러사 실속 챙겨줄 아카데미 생겼다

입력 2018-02-21 11:04   수정 2018-02-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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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오토 아카데미, 수입차 딜러 사업자 위한 자문 및 교육 서비스 제공

 한국 수입차 시장이 지난 10년 간 4배 이상 성장하면서 수입차 판매 사업에 뛰어드는 딜러사(판매사)도 전국에 120여개 이상 생겨났다. 그러나 강력한 자본과 노하우를 가진 일부 대기업 계열의 판매사와 달리, 수많은 영세 딜러 사업자가 매해 적자를 면치 못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입차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에 해법을 제안한 곳이 바로 '프라임오토 아카데미'이다. 세일즈와 마케팅뿐 아니라 부품 및 서비스 등 수입차 판매 사업에 있어 전반적인 컨설팅과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관으로, 30년 이상 국내외 승·상용 브랜드에 몸담으며 신차 및 중고차의 유통과 판매, 서비스, 조직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가들이 솔루션을 제공한다. 


 프라임오토 아카데미를 지난 1월 설립한 정재훈 대표는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자동차 산업 전문가다. 대우자동차 기획실을 거쳐 볼보트럭코리아에서 마케팅을 총괄했으며 렉서스 판매사인 프라임모터스의 부사장을 지내고 이후 짚과 크라이슬러의 판매사인 프리마모터스를 창립,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김대규 기획실장은 기아차 품질보증부를 거쳐 포드자동차 아시아태평양 서비스 매니저 이사, 한국닛산 AS 총괄 상무, FCA코리아 세일즈 상무 등 국산차와 수입차에서 경력을 다진 뒤 현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수출부문 평가위원, 인천대 창업지원 평가위원과 품질관리 심사원 활동을 하고 있다. 

 컨설팅 대상은 현재 수입차 딜러사를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뿐 아니라 창업을 계획 중인 예비사업자 사업자들이다. 효율적인 조직 개발 노하우 제공과 함께 세일즈 목표 관리법을 제시하며 신차 및 중고차 유통 직무교육을 진행한다. 또 A/S 및 부품 운영 등을 위한 서비스 프로세스 고도화, 재고관리를 위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한다.  


 내부 세일즈 및 A/S 직원들을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강점이다. 판매스킬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지점장 및 팀장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교육 등을 마련했다. 수익을 내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들을 위해서는 재무구조 개선과 리스크 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프라임 아카데미는 이미 폭스바겐코리아 판매사인 클라쎄오토와 중고차 매매업체인 오토플러스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정재훈 대표는 "수입차 시장이 성장했지만 신차 시장의 정체와 함께 유통의 온라인화, 치열해진 경쟁심화로 수많은 사업자들이 수익성 악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30년 이상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확한 현상진단과 분석을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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