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민 “유재석 외모는 유해진”...’해투3’ 등장한 新 모두 까기 인형

입력 2018-02-22 13:39  


[연예팀] 박철민이 모두를 디스한다.

KBS2 ‘해피투게더3’ 22일 방송에서는 ‘해투동-연기 만렙’ 특집과 ‘전설의 조동아리: 내 노래를 불러줘-미녀와 야수’ 특집으로 꾸며진다. ‘해투동’에는 자타가 공인하는 연기파 배우 4인방 박철민-장현성-강세정-허성태가 출연해 ‘예능 만렙’에 도전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박철민은 ‘해투동’ MC들을 향한 폭풍 디스로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박철민은 “유재석-박명수-전현무-조세호는 외모보다는 재능과 능력 덕분에 빛나는 분들”이라면서 칭찬을 가장한 디스로 시동을 걸었다.

이어 그는 “유재석씨의 외모는 악보로 치면 못갖춘마디”라며 독창적인 묘사력까지 동원 유재석에게 굴욕을 안겨 웃음을 모았다.

그런가 하면 박철민은 “수많은 예능 프로들이 있지만 이 네 분의 조합을 따라갈 수가 없다”라며 엄지를 치켜들어 MC들을 반색하게 만들었다. 그도 잠시 “영화로 치면 유해진-고창석 급 조합”이라며 또 다시 ‘디스 모드’로 급선회했고, 이에 유재석은 “우리 프로그램 깽판 치러 오신 거에요?”라고 발끈해 주변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박철민은 너나 할 것 없는 ‘디스 본능’으로 웃음을 더했다. ‘충무로 신 흥행 요정’ 허성태의 흥행작 리스트에 “제가 연기를 30년간 해오고 있는데 내 인기작보다 많은 것 같다”라며 셀프 디스를 감행한 것.

급기야 박철민은 전현무가 “다들 까다가 이제 본인을 까기 시작하는 거냐?”라고 묻자 태연한 얼굴로 “저는 다 깝니다”라고 단언, 공명정대한 ‘디스 철학’을 자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모두 까기 인형’ 박철민의 사이다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함께하면 더 행복한 목요일 KBS2 ‘해피투게더3’는 금일(2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사진제공: KBS2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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