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김강우가 영화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2월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사라진 밤(감독 이창희)’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김희애, 김강우, 김상경, 이창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강우는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 잘못하면 비호감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영화의 처음부터 와이프를 죽이고 시작하니까 걱정이 됐다. 이런 불편한 요소들 때문에 작품을 선택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때 감독님이 무슨 자신감인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만드신 단편 영화를 보여주시더라. 근데 굉장히 재밌었다. 한정된 공간에서 서스펜스를 잘 만드시더라. 대학생 때 어떻게 이런 작품을 만들었을까 싶더라. 거기에 존경하는 두 선배님들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참여하게 됐다”고 영화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사라진 밤’은 국과수에서 사라진 시체를 두고 벌이는 단 하룻밤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 영화로 스페인 영화 ‘더 바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한편, 2018년 첫 번째 추적 스릴러 영화 ‘사라진 밤’은 3월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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