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비행소녀’ 발레 10년 배우다...딸뻘 초등학생에게 굴욕?

입력 2018-03-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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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김현정이 굴욕을 당한다.

3월5일 방송되는 MBN ‘비행소녀’에서는 약 10년째 발레를 배우고 있는 가수 김현정의 모습이 그려져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그는 "노래와 무대에 발레가 도움이 될 때가 많기 때문에 계속 하게 됐다”라며 오랜 기간 발레를 배우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김현정은 초등학생 아이들과 발레 수업을 함께 하며 믿을 수 없는 실력을 보여줘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아이들은 수업 전 김현정의 스트레칭을 위해 다리 찢기를 도와줬고, 이에 김현정은 비명과 함께 애원해 웃음을 모았다. 이어 김현정은 본격적인 수업에서 완벽하게 동작을 해내는 아이들과는 달리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굴욕을 맛봐야 했다.

이를 지켜보던 윤정수는 “10년이라고 했지만 중간 긴 공백기를 가졌다가 최근 다시 시작한 것 아니냐”라는 의문을 제기했고, 양세찬은 “발레 10년, 요가 8년을 했는데 정말 하신 것 맞냐”라며 김현정의 뻣뻣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현정은 “쉬엄쉬엄 여유를 가지고 배워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라는 고백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10년 동안 김현정과 함께한 발레 선생님은 “처음에는 큰 목표를 가지고 있었고 너무 잘했다. 이후 점점 관리가 안 되더니 지금은 초등학생보다 실력이 못하다”라고 폭로했다. MBN ‘비행소녀’는 금일(5일) 오후 11시 방송.(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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