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전기 컨셉트카 'e-SIV'를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SIV(electric-Smart Interface Vehicle)는 지난 2013년과 2016년 제네바모터쇼에 선보인 SIV-1, SIV-2에 이어 선보이는 3번째 SIV 시리즈다. 쿠페 스타일의 외관은 스타일과 공력성능은 물론, SUV의 활용성과 편의성 면에서도 우위를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향후 출시 예정인 코란도C 후속의 모태가 될 전망이다. 실내는 사용자의 즐거운 운전 환경에 초점을 맞췄으며 커넥티드카 서비스, 자율주행기술 등을을 뒷받침하는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차와 차선을 인식하고 안전거리를 스스로 유지하는 레벨2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연결성을 바탕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차의 배터리 충전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시동 온∙오프를 포함한 공조장치 조작, 자동차 진단, 소모품 체크 등 전반적인 관리가 가능한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제공하며 머신러닝 기술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바탕으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마련했다.
한편, 쌍용차는 이번 제네바모터쇼에서 렉스턴스포츠(수출명 무쏘)를 유럽에 선보이고 현지 판매를 시작한다.
제네바=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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