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볼보차 XC40, 2018 올해의 차 선정

입력 2018-03-06 12:02   수정 2018-03-23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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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점 325점으로 세아트 이비자 제쳐
 -첨단 안전품목 강점...2분기 중 국내출시 예정

 볼보차 XC40이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이번 올해의 차 심사는 2017년 유럽에서 출시한 신차 37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3개국 60여 명의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한 최종후보 7종이 마지막까지 겨뤘다. XC40은 총점 325점을 획득, 242점을 얻은 세아트 이비자를 큰 점수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XC40은 품질과 외관, 안전·편의품목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XC40은 볼보차 최초의 소형 SUV로, 소형차 전용 모듈 플랫폼 CMA로 개발했다. 여기에 플래그십 90 클러스트에 적용한 반자율주행기술과 안전품목을 대거 장착해 상품성을 높였다. 안전품목으로는 볼보차 고유의 ‘시티 세이프’, 도로이탈 보호 및 완화, 자동 브레이크 기능을 지원하는 접근차 경고 등이 있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차그룹 CEO는 "최근 몇 번의 시도 끝에 볼보차가 본거지인 유럽에서 올해의 차를 수상한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볼보차가 최초로 도전한 세그먼트의 차로 상을 받았다는 점에서 아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차코리아는 오는 2분기중 XC40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제네바=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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