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데우스’ 조정석, “드라마 종영 후...연습실을 보니 생기가 돌더라”

입력 2018-03-07 14:57  


[임현주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배우 조정석이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3월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된 연극 ‘아마데우스’ 프레스콜에는 배우 지현준, 한지상, 이충주, 조정석, 김재욱, 성규, 이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 및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날 모차르트 역할을 맡은 조정석은 “드라마가 끝난 뒤로 주변 분들이 안 쉬냐고 걱정을 많이 해주셨다. 근데 처음 연습실을 보고나니까 생기가 돌더라. 저도 놀랐다. 또 예전부터 함께 무대에 섰던 동료 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셔서 더 좋았다”며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아마데우스’는 신에게 선택받지 못한 평범함에 너무나도 고통스러워하지만 누구보다 순수하게 음악을 사랑했던 살리에리와 종잡을 수 없는 타고난 천재성으로 시대를 앞서간 이의 고독이 느껴지는 모차르트의 예리한 갈등을 묘사한다. 작품 내면에는 신과 인간 사이 그리고 예술에 있어서 세간의 인정과 인기 등의 문제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한편, 연극 ‘아마데우스’는 2월27일부터 4월2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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