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전남GT에 슈퍼 6000 클래스 참여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가 서울시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협약식을 열고 전라남도와 '전남GT'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전남GT는 전라남도가 오랜 기간 쌓아온 모터스포츠 이벤트 개최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모터스포츠 축제다. 경주장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의 중심으로 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제대회로 육성하고자 지난해 창설한 행사다.
전라남도는 국제공인 1등급인 서킷에서 포뮬러 원(F1) 대회를 치러내며 모터스포츠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운영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모터사이클 경주와 오프로드 레이스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경기를 비롯해 흥미를 끄는 부대행사들을 다수 준비해 호평을 얻었다.
슈퍼레이스는 올해 9월 전남GT를 통해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경주이자 국내 최상위 레벨인 슈퍼 6000 클래스의 6라운드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전남GT에서 정규라운드 경기를 치르는 것이 지난해와 크게 달라진 점이며, 슈퍼 6000 이외의 클래스 경기는 열리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시즌이 막바지로 향하며 슈퍼 6000 클래스의 순위다툼이 치열한 시점이기 때문에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된다는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김양수 전라남도 모터스포츠담당관은 "전남GT를 도민과 함께 만드는 지역 대표 축제이자 특색 있는 이벤트로 만들어 나가려는 계획"이라며 "국내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와 힘을 합하면서 더욱 풍성하고 흥미로운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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