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경영혁신형 기업으로 인정받아
자동차 종합 용품 회사인 스미스클럽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하는 '메인비즈' 경영혁신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메인비즈'란 MANAGEMENT(경영), INNOVATION(혁신), BUSINESS(기업)의 합성어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경영혁신형 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음을 지칭하는 용어다. 기업의 경영성, 마케팅, 조직혁신과 사업계획 등 비기술 분야의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도입한 중소벤처기업부의 국가제도다.
회사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엄격한 평가기준을 적용했음에도 주요 사업분야인 자동차 산업 관련 R&D 및 제조, 국내·외 유통 및 수출, 프랜차이즈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 경영혁신기업 인증 획득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미스클럽은 2008년 사업 출범을 시작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시장조사와 제품기획부터 시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본사 주도하의 연구개발을 통해 다수의 특허기술 등 핵심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 4개 지사, 국내 16개 지사, 145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동차 옵션 및 IoT(사물인터넷) 사업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BMW, 미니, 아우디, 폭스바겐, 볼보, 혼다, 마세라티 등 국내 수입 브랜드에 인터페이스, IoT 솔루션, 프리미엄 틴팅 필름, 고감도 RF 하이패스, 스마트 내비게이션 등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현대차, 대만 기아차에 순정 AVN를 제공 중이다.
스미스클럽은 향후 자동차 IoT 제품 및 서비스, 전기차 충전 인프라 관련 제품 R&D로 사업영역을 넓힐 예정이며, 현재 관련 기술개발과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 김태준 대표는 "신뢰를 뒷받침 할 수 있는 감성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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