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건축 부문 금상, UX/UI 기획&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부문 및 실내 건축 부문 본상 수상
현대자동차는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8 iF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11일 밝혔다.
iF 디자인상은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된다. 현대차는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 내 '전시체험공간'이 실내 건축 부문 금상과 UX/UI 기획&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전시물인 '키네틱 스컬프처'가 실내 건축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회사는 지난 2015년 현대모터스튜디오서울 내 전시소품(스푼세트)이 제품 부문 금상을 받으며 최초 iF디자인상 금상을 획득한 바 있다.
올해 iF 디자인상은 디자인 품질, 평가 재료, 혁신성, 브랜드 가치 등을 기준으로 7개 부문 67개 분야로 나눠 선정됐으며 지난 9일 독일 뮌헨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6,400여개의 출품작 중 75개가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소비자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장기적 비전을 결집한 곳"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현대차를 접하는 모든 영역에서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을 통해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은 1만6,719㎡(5,058평)의 규모로 지어진 국내 최대의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이다. 지난 4월 개관 이후 지난달까지 누적방문객 25만명을 돌파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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