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 밤’ 장동건, “액션 촬영 중 연골 1cm 찢어져...40 바늘 꿰매”

입력 2018-03-21 18:16   수정 2018-03-21 19:59


[김영재 기자] 장동건이 부상을 언급했다.

3월21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7년의 밤(감독 추창민)’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추창민 감독, 류승룡, 장동건, 송새벽, 고경표가 참석했다.

장동건이 연기한 오영제는 최현수(류승룡)와의 피 칠갑 액션을 관객에게 전달한다. 장동건은 “사실 이 영화의 액션은 감정이 담겨 있다”라며, “오영제가 일방적으로 린치를 가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캐릭터에 맞는 폭행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지 고민했다. 동작 자체가 어렵거나 난이도 있진 않았다. 어떻게 폭행할 것인지 고민을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귀를 다치는 부상을 당했다. (최)현수와 부딪혀서 구르는 장면을 찍을 때 1cm 정도 연골이 찢어졌다. 앞뒤가 뚫려서 보이는 부상을 당해서 40 바늘 정도 꿰맸다. 덕분에 영화 전과 후가 귀 모양이 다르다. 귀가 약간 내려왔다. 훈장이라고 생각한다. 회복이 되는 부상이라 다행이었다. 추억? 아무튼 그런 에피소드가 있었다”라고 부상 사실을 알렸다.

‘7년의 밤’은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의 7년 전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영화 ‘7년의 밤’은 3월21일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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