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522마력의 강력한 V8 4.0ℓ 바이터보 엔진 탑재
-인텔리전트 알루미늄 경량 구조, AMG 모터스포츠 기술 대거 적용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인승 정통 스포츠 쿠페 AMG GT 및 GT S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벤츠에 따르면 AMG GT는 지난 2009년 선보인 SLS AMG에 이어 고성능 서브 브랜드 AMG가 독자 개발한 두 번째 스포츠카다. 기존의 다이아몬드 그릴 대신 GT 제품군이 가진 모터스포츠 DNA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수직 바 형태의 AMG 파나메리카나 그릴을 채택했다.
실내는 높은 벨트라인과 오목한 도어 패널, 낮은 시트 포지션 등 운전자 중심으로 구성했다. V8 엔진을 형상화한 센터콘솔은 AMG만의 스타일로 완성했으며, AMG 스포츠 시트를 비롯해 나파 가죽으로 감싼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등을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V8 4.0ℓ 바이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듀얼클러치 7단 자동변속기로 조합했다. AMG GT는 구형 대비 14마력 높은 최고 476마력, 최대 64.2㎏·m를 발휘한다. GT S는 최고 522마력, 최대 68.4㎏·m를 뿜어낸다.
모터스포츠에서 차용한 기술적 요소들도 기본으로 갖췄다. 인텔리전트 알루미늄 경량구조와 더불어 AMG 라이드 컨트롤 스포츠 서스펜션 및 AMG 퍼포먼스 배기 시스템을 장착했다. GT S의 경우 AMG 전자식 후륜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과 AMG 고성능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안전품목으로는 프리-세이프, 충돌방지 어시스트, 주의 어시스트, 사각지대 어시스트, 차선 유지 어시스트 등을 마련했다. 편의품목은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부메스터 하이-엔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했다.
AMG GT 및 GT S의 판매가격은 각각 1억7,300만 원, 2억1,200만 원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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