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경 기자/ 사진 김강유 기자] 2018 F/W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 ‘라이(LIE)’의 이청청 디자이너가 ‘It’s not justICE’를 주제를 가지고 지구온난화로 파괴되는 북극을 그려내며 환경보호 메세지를 담은 콜렉션을 선보였다.
아름다운 북극의 빙산, 푸른 하늘과 달리 삶의 터전을 잃어 쓰러져가는 북극곰의 대조적인 모습을 담은 사진에서 영감을 받은 이청청 디자이너. 북극의 상반되는 모습을 아티스트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총 25개의 의상에 담아낸 것.
이번 콜렉션을 통해 보여진 의상은 북극의 이누이트족 전통의상에서 보여지는 실루엣과 컷팅, 텍스처가 현대적으로 탈바꿈되어 다양하게 표현되었다. 특히나 북극의 오로라를 연상케 하는 퍼플·블루 조합의 네온컬러를 포인트와 올·코튼·퍼 등의 다양한 소재를 믹스매치가 라이(LIE)의 감성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