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카니발부터 하반기 K5, 4분기 K9 잇따라 북미 공략
기아자동차가 28일(현지시각) '2018 뉴욕모터쇼'에서 신형 K9(현지명 K900)을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올 4분기 미국 시장에 선보일 신형 K9은 3.3ℓ 터보 가솔린을 채택해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럭셔리 대형세단의 품격에 부합하는 여유로운 가속감과 최상의 구동력을 제공한다는 계산이다.
신형은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안전하차보조(SEA), 운전자주의경고(DAW), 차로중앙주행보조(LFA), 후측방모니터(BVM) 등 다양한 신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센터페시아 부위에 위치한 버튼에 손을 가까이하면 버튼 조명이 밝아지는 인터랙티브 무드 조명, 내외기 및 공조 설정 온도를 기반으로 운전석 시트와 스티어링 휠 온도가 통합적으로 자동 조절되는 운전석 자동 쾌적 제어 시스템,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이 강화된 풀터치 12.3인치 고급형 내비게이션, 후석 암레스트에 위치한 무선 충전 패드에서 케이블 없이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후석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을 강화했다.
오스 헤드릭(Orth Hedrick) 기아 미국법인 상품총괄 부사장은 "신형 K9은 기아차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완성한 차로, 럭셔리 대형세단 시장의 높은 기준을 완벽히 충족하는 것은 물론 기아 브랜드의 가치와 우수성을 보여줄 한층 높은 수준의 플래그십 세단"이라고 말했다.
이외 하반기 미국에 도입할 K5(현지명 옵티마)와 상반기 출시 예정인 카니발(현지명 세도나)도 소개했다. 또 프라이드, 포르테, K7, 스팅어, 스포티지, 쏘렌토 등 양산차 14대와 스팅어 세마(SEMA) 쇼카 2대 등도 전시됐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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