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CJ E&M 사회 공헌이 가시적 성과를 냈다.
4월2일 CJ E&M 측은 “지난해 4월부터 신인 드라마-영화 작가를 지원해온 사회 공헌 사업 ‘오펜’이 출범 1년 만에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 ‘오펜’ 1기 작가 4명이 최근 국내 유수의 드라마 제작사와 집필 계약을 맺었다는 후문이다.
‘오펜’ 1기 드라마 작가인 김동경(삼화네트웍스), 신하은(스튜디오드래곤), 유영주(로고스필름), 최지훈(도레미엔터테인먼트)은 16부작부터 최대 32부작까지 미니시리즈 집필 계약을 맺고 본격적 드라마 작가 데뷔에 나선다. 따라서 빠르면 내후년부터 시청자가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에서 ‘오펜’ 출신의 작가가 집필한 미니시리즈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레미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최지훈 작가는 “지난 1년간 ‘오펜’에서 드라마 감독님을 멘토로 만나 새로운 시각으로 드라마를 쓰는 법을 배웠다. 이러한 성장 과정을 통해 앞으로도 드라마를 쓰는 것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른 1기 작가들 역시 제작사와 계약을 논의 중이거나, 웹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고 검토 중에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CJ E&M은 2018년부터 ‘오펜’의 작가 지원 시스템을 대폭 확대한다. 먼저 2020년까지 130억 원 투자 예정이었던 당초 계획보다 54% 증가한 70억을 추가 편성해 단막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PD 멘토링, 특강, 현장 취재, 비즈 매칭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특히 현장 취재는 지난해 경찰서, 교도소 등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된 기관을 단체로 방문, 담당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 등을 마련해 신인 작가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한편, ‘오펜’ 2기 드라마 작가는 3개월 동안 전문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6월 발표된다.(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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