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차 협력사 전용 박람회 마련…참여 대상 확대
현대·기아차가 '2018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행사는 부품 협력사, 설비·원부자재 협력사 등 전국의 281개 협력사가 참여하며 협력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6개 권역으로 세분화한다. 먼저 1차 협력사를 위한 채용박람회는 2일 수도권 박람회(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5월3일 호남권 박람회(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5월15일 대구·경북권 박람회(대구, 엑스코), 5월24일 부산·경남권 박람회(창원, 창원컨벤션센터)의 4곳에서 열린다. 2·3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4월12일 수도권/중부권 박람회(안산, 안산상록수체육관), 4월27일 울산·부산·대구·창원 박람회(울산, 울산대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은 명사들의 강의를 여는 '취업특강관', 방문 구직자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하는 'JOB 컨설팅관', 현대·기아차의 동반성장 정책 및 협력사의 경쟁력을 알리는 '동반성장관', 이력서 컨설팅, 무료 증명사진 촬영, 스트레스 테스트 등을 지원하는 '부대행사관' 등으로 나눠 운영한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는 지난 3월2일부터 협력사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https://hkjobfair.career.co.kr)를 운영,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참가 신청과 협력사별 현장 예비면접 사전예약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구직자들이 효율적으로 박람회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홈페이지 내에 경력직 채용관 코너를 마련해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현대·기아차는 커리어, 인크루트, 사람인의 취업전문 포털 사이트와 연계한 '협력사 채용박람회 채용지원 시스템'을 통해 협력사에게는 인재 채용의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협력사 지원 기회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한편,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협력사들이 채용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하며 실제 채용으로 연결되도록 장소 제공과 행사 기획, 운영 등의 재정적인 지원을 전담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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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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