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중고차 가격조사 기준 공유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가 2분기 가격조사산정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자동차진단평가사가 올해 4~6월 가격조사산정에 적용할 기준서 배포, 분기내 지역별·차종별 시세 동향 조사 등을 목적으로 열렸다. 2분기에 조사된 자료들은 가격조사산정시스템에 실시간으로 종합 집계, 3분기 기준가격과 가격조사산정기준서에 반영된다.
중고차 가격조사산정제도는 2016년 1월부터 시행됐다. 협회는 세부지침 보강과 안정적인 전산시스템 개발, 가격조사위원들이 파악한 시세 동향을 반영한 시스템 개발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7월1일부터 중고차 구매자에게 발행하는 성능상태점검기록부엔 자동차 성능과 상태, 가격정보를 제공토록 개선됐다. 기록부 상 정보와 실제 차 상태가 다른 경우 30일/2,000㎞ 이내 보증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게 협회 설명이다.
정욱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회장은 "투명한 중고차 유통문화 조성을 위해 가격조사산정에 필요한 기준가격, 기준서, 전산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어느 곳에서든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 가격과 성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갑을오토텍, 3년 만에 노사 단체 교섭 끝내
▶ 환경부, 아우디 3,000㏄급 디젤차 리콜
▶ 기아차 K9 출격...사전 계약 2,000대
▶ BMW코리아, "미니, 자동차 넘어 라이프스타일 점령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