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이문세가 시애틀을 달궜다.
가수 이문세는 현지 기준으로 4월3일 오후 7시 30분,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판타지스 극장에서 ‘2018 씨어터 이문세’의 시애틀 공연을 개최했다.
이문세는 ‘광화문 연가’ ‘소녀’ 그녀의 웃음소리 뿐’ ‘옛사랑’ ‘붉은 노을’ ‘깊은 밤을 날아서’ 등 그의 수많은 명곡들을 열창했다. 객석을 빼곡히 채운 현지 관객들은 러닝 타임 내내 뜨거운 호응으로 화답했다.
이문세가 시애틀에서 공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데뷔 이후 처음이라는 후문. 이문세는 오랜 시간 그의 공연을 기다려왔던 현지 팬들을 위해 ‘이문세 감성’을 최고의 공연 연출과 무대 효과로 고스란히 녹여내며 극장 공연의 정수를 선보이고자 했다.
특히, 이번 북미 투어는 ‘2017-2018 씨어터 이문세’에 참여한 출연진 및 연출 스태프 대부분이 동행하는 등 한국 공연의 퀄리티를 그대로 재현하려 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전언.
이문세는 공연 말미에 “생애 최초 시애틀 공연이었다. 100년의 역사를 지닌 아름다운 곳에서 뜨겁게 반겨주시는 관객들 만났다. 마지막 곡을 부를 때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앵콜곡까지 힘차게 불러주셨던 한 명, 한 명 모두 고맙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시애틀에 거주하는 대중 음악 평론가 김영대는 “스윙 재즈부터 펑키, 포크와 발라드를 넘나드는 풍성한 밴드 편곡과 이문세의 힘있는 가창은 흠잡을 데 없는 높은 수준이었다”라며, “음악이 가진 초월적 힘이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한마디로 이문세의 변함없는 생명력이 입증된 공연이었다”라고 극찬 어린 감상평을 남겼다.
한편, 지난 시드니, LA 공연에 이어 시애틀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이문세는 밴쿠버(4월7일), 토론토(4월14일) 뉴욕(4월 20일) 등지에서 북미 투어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사진제공: 케이문에프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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