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참여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가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동차진단평가사 검정 무료교육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무료교육은 올 7월1일자로 시행되는 자동차성능·상태점검기록부와 가격조사산정서 통합발행을 앞두고 마련됐다. 현장에서 가격조사산정자격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서다. 또 이번 법 개정안 시행으로 중고차 거래 시 차 진단과 가격산정을 할 수 있는 자동차진단평가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진 점, 진단평가사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 소비자보호 등도 고려했다는 게 협회 설명이다. 실제 점검 종사자들이 소속된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와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는 이번 무료교육에 대한 안내와 종사원 참여 협조 등을 담당했다.
검정 무료교육은 4월21일과 5월27일 부산, 4월22일과 5월19일 경기, 4월29일과 5월26일 대전지역에서 진행된다. 세부 일정 등은 12일부터 홈페이지(www.kaiw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욱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회장은 "허위 매물 등으로 인한 소비자피해를 줄이고 건전한 중고차 유통을 위한 다양한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올해 시행될 3가지 법안 시행 전 진단평가사들이 객관적이고 정확한 평가를 내릴 수 있도록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무료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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