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인천광역시·잭 니클라우스 GC와 협약 맺어

입력 2018-04-10 13:13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최

 제네시스가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최를 앞두고 인천광역시 및 잭 니클라우스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제네시스와 인천광역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는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대회 개최를 위한 상호 지원 및 협력을 약속했다. 제네시스는 2020년까지 3년간 송도 잭 니클라우스 GC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인천광역시와 잭 니클라우스는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대회 개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인천 MICE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하고 있다.
 
 장재훈 제네시스 고객가치담당 전무는 "세계적인 잭 니클라우스 GC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인천시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지역 산업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한국 남자 골프와 국내 골프 문화 활성화를 위해 KPGA 코리안투어 정규대회로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2회 째를 맞았다. 지난해 첫 대회에선 김승혁 프로가 초대 챔피언 트로피를 차지했다.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오는 5월24일 ~ 27일 진행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3억원과 제네시스 차, 다음 시즌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과 ‘THE CJ 컵 @ 나인 브리지'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정규 대회 외에도 소비자 초청 아마추어 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유소년 대회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 등도 시행할 계획이다. 또 대회 기간 동안 멤버스 전용 라운지와 일반 갤러리를 위한 퍼블릭 라운지를 곳곳에 운영할 방침이다. 공식 의전차 지원, 라인업 전시 등도 병행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출전 선수들이 경기에 온전히 집중해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골프 팬들을 위한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남자 골프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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