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FC, 축구 꿈나무 60명 선발
-전문 코치진이 '찾아가는 축구교실' 진행
현대자동차그룹이 축구 꿈나무 60명을 선발하고 육상사업 발대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전북현대모터스FC, 전북아동복지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축구인재 육성사업은 축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높지만 여건이 여의치 않았던 전북지역 초등학생 60여명을 대상을 마련된 지원사업이다. 전북현대모터스FC 전문 코치진이 고창, 정읍, 익산, 전주, 완주 등 총 5개 권역에 직접 '찾아가는 축구교실'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전북현대모터스FC와 전남드래곤즈의 경기에서 양 팀 선수들과 함께 에스코트 키즈로 경기장에 입장했으며, 경기 후 전북현대모터스FC 선수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대상 아동 60명에게 축구교육의 기회와 더불어 유니폼, 축구화, 트레이닝복 등 교육에 필요한 물품 일체를 지원한다. 여기에 재능 있는 어린이들을 조기에 발굴, 축구 유망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방침이다.
선발된 아동 60여명은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전북현대모터스FC 전문 코치진과 함께 주 1회 훈련한다. 정규 훈련 이외에도 전북현대 클럽하우스 견학, 전북현대 유명선수 멘토 특강, 하계 특별훈련 캠프, K리그 클래식 경기 관람, 에스코트 키즈 참여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찾아가는 축구교실'은 전북지역의 축구 저변 확대에 있어서도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재 육성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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