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카셰어링 통해 청년 사업가 지원나서

입력 2018-04-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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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카 이용 시, 기아차가 일정금액 적립해 1억 기부
 -예비 청년 사업가10개 팀 선발, 다양한 지원 예정

 기아자동차가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에서 기아차 이용 시 주행거리당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청춘, 내:일을 그리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최대 1억의 기부금은 열매나눔재단과 함께 창업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예비 청년 사업가 10팀에게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캠페인 대상 차는 모닝, 레이, 니로, 스포티지, K5, 쏘울 EV, K3 등 총 7종이며 이용자는 개인 기부 현황과 전체 기부금액을 그린카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 내 캠페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아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년 소셜 벤처 창업가 10개 팀에게 사회적기업가 전문 멘토링, 실제 창업을 위한 법률, 회계, 인허가 관련 자문, 실습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 초기 사업화 단계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올해 10월 각 팀이 디자인한 사업에 대한 모의펀딩대회를 개최해 우수팀에게 총 상금 2,400만원, 정부 사업인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우선선발 추천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A Better Way to Go'라는 슬로건 아래 'Mobility'와 'Challenge' 두 가지 공유가치를 주제로 '초록여행 차 지원 이벤트'. 'GLP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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