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윤상이 평양 공연을 언급한다.
여행 마니아들 사이에서 두터운 사랑을 받았던 여행 팟캐스트 ‘싹수다방’이 4월18일 시즌2로 돌아온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가수 윤상의 합류다. 윤상의 팟캐스트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후문. 그동안 TV 예능과 음악 전문 프로그램, 라디오 DJ 등 넓은 영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윤상은 ‘싹수다방’을 통해 뉴 미디어인 팟캐스트까지 진출하게 됐다.
윤상이 여행 팟캐스트에 합류하게 된 것은 전 아나운서 손미나와의 오랜 인연 때문이다. 두 사람은 과거 전설의 음악 프로그램 KBS ‘뮤직타워’를 함께 진행한 인연으로 20년 동안 우정을 쌓아온 진짜 오누이 같은 사이다.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준다는 각오다.
한편, 이번 윤상의 합류는 평양 공영 예술단 음악 감독으로 북한에 방문하기 전부터 이미 확정돼 있던 상태. 방북 일정으로 첫 녹음이 미뤄지기도 했다고.
첫 녹음 당시 새로 합류한 DJ 윤상을 소개하던 손미나는 “윤상 씨가 나온다고 하니까 이걸 꼭 물어봐 달라는 지인이 있었다”라며, “정말 옥류관 평양냉면은 맛있냐?”라고 했다.
이에 윤상은 “나도 궁금하다”라고 답해 궁금증을 유발했다고. 이유인 즉, 사람들이 옥류관에 간 그 시간에 그는 휴식을 택한 것. 체류 기간동안 무대에 신경 쓰느라 줄곧 쉬지 못했다는 윤상은 그 시간이 유일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하며, “그래도 지금 생각해 보니 조금 아쉽다. 나도 옥류관 냉면 맛이 궁금하다”라며 귀여운 속내를 털어놓았다.
한편, 여행 팟캐스트 ‘싹수다방’ 시즌2는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주 2회씩 업로드 될 예정. 4월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싹수다방’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여행 고민을 접수할 수 있다.(사진제공: 손미나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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