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윤미래, “이효리와 걸그룹 데뷔할 뻔했다”

입력 2018-04-19 14:21  


[연예팀] 윤미래가 이효리와 같은 그룹이 될 뻔했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KBS2 ‘해피투게더3’의 4월19일 방송은 ‘평창의 썰매영웅’ 스켈레톤 윤성빈, 봅슬레이 원윤종, 김동현, 전정린, 서영우가 출연하는 ‘해투동: 썰매 어벤저스’와 ‘전설의 조동아리: 내 노래를 불러줘-노래방 세대공감 2탄’으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내 노래를 불러줘-노래방 세대 공감 2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타이거JK, 윤미래, 김연자, 한동근이 출연해 본격적인 퇴근대결을 펼칠 예정.

이날 녹화에서 윤미래는 힙합 걸그룹 타샤니 결성에 비화가 있다고 밝혀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업타운 활동 이후 업타운걸로 데뷔할 예정이었으며 당시 멤버에 이효리가 있었다고 밝힌 것.

윤미래는 “어느 날 TV를 켰는데 효리 언니가 나와서 ‘핑클의 리더 이효리’라고 말해 놀랐다”면서 “오히려 잘된 것이 나중에 저랑 타샤니를 했던 애니 씨가 원래 핑클 데뷔조였다”며 핑클 타샤니의 1:1 트레이드 사실을 공개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윤미래는 남편 타이거JK와의 부부싸움 스토리도 꺼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미래 본인은 ‘그만하자’고 하면 상황이 종료되어야 하는 성격인데 반해 타이거JK는 이야기의 끝을 보려고 해서 싸우게 된다며, ‘잔소리꾼’ 타이거JK의 만행(?)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타이거JK는 “와이프와 싸우면 조용히 화장실로 가서 거울보고 ‘내가 누군지 알아! 타이거JK야!’라고 소리지른다”며 스웩 넘치는 ‘멘탈 수습법’을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함께하면 더 행복한 목요일 밤 KBS2 ‘해피투게더3’는 금일(1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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