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배 이민호 ‘못말리는 컬링부’ 주인공 캐스팅, 잘 커줘서 고마워

입력 2018-04-19 19:22  


[연예팀] 이민호가 컬링 드라마를 차기작으로 정했다.

4월19일 스타하우스 측은 “배우 이민호가 드라마 ‘못말리는 컬링부’의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못말리는 컬링부’는 서툴고 부족한 시골 고등학교 컬링부 소속 선수들이 서로를 믿고 의지하면서 성장해 가는 청소년 스포츠 드라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최고 인기 동계 스포츠로 떠오른 컬링을 소재로 한 최초의 국내 드라마다.

이민호는 타고난 운동 신경의 컬링 선수 ‘민우’로 출연한다. 교통 사고로 엄마를 잃은 후 목표를 상실한 채 방황하다 감독 ‘동혁(허성태)’을 만난다.

1998년 ‘순풍 산부인과’의 원조 국민 남동생 ‘정배’로 등장해 그간 쌓아온 신뢰감으로 믿고 보는 20대 배우에 등극한 이민호. 그의 ‘못말리는 컬링부’ 출연에 이목이 집중된다.

그간 ‘해를 품은 달’ ‘대풍수’ 등 굵직한 작품부터 ‘옥탑방 왕세자’ ‘시간이탈자’ 개봉 예정인 ‘여곡성’까지 장르는 물론,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거침없는 행보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이민호에게 해외에서도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미 촬영을 마친 중국 영화 ‘미스터리 파이터(Mystery Fighter)’와 ‘더 비터스윗(The bitter sweet)’ 두 작품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

5월에는 ‘더 비터스윗’이 홍콩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고, 이후 중국, 싱가폴, 대만 등 점차 확대 개봉될 예정이라고. 해외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
 
한편, 사전 제작으로 진행되는 ‘못말리는 컬링부’는 상반기 지상파 또는 케이블 채널로 편성 방송된다.(사진제공: 스타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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