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개막전 치러

입력 2018-04-23 08:45  


 -CJ 슈퍼레이스와 공동 개최
 -아반떼 스포츠로 운영하는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자동차가 지난 21~22일 이틀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2018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개막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40명의 레이서들은 국내 아마추어 최상위권 선수들로, 21일 예선과 22일 결선 등 이틀간 레이스를 펼친 끝에 최광빈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위는 박동섭 선수, 3위는 추성택 선수가 차지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이하 아반떼컵)'는 154명의 선수가 참가한 단일 대회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이스다. 상위권 선수가 참가하는 '아반떼컵 마스터즈'(총 7차전 진행)와 경기 참가 경험이 적거나 모터스포츠 대회에 입문하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아반떼컵 챌린지'(총 6차전 진행) 등 두 개의 리그로 구분해 운영한다.


 이날 개막한 '아반떼컵 마스터즈'는 아반떼컵 참가자 중 상위권 40인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경기로, 지난해 경기 성적과 올해 공식 연습 승급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15명의 선수가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어 흥미진진한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1차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영암 KIC 서킷과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총 7번의 대회를 가질 예정으로, 최종 7차전이 끝난 후 각 대회의 입상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서킷 입문자 및 일반인을 위한 '아반떼컵 챌린지'는 앞서 8일 열린 개막전에 60명이 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으며, 개막전을 포함해 총 6번의 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아반떼컵'은 아반떼 스포츠만을 사용하는 원메이크 레이스로 아반떼 스포츠 순정차에 튜익스 전용 패키지와 안전품목의 보강을 위한 레이싱 전용 R튠을 추가 적용하기만 하면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공동으로 이번 모터스포츠 대회를 주최해 모터스포츠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 프로 드라이버와 전문 트레이너를 초빙해 이론 교육과 피지컬 트레이닝을 실시하는 '트레이닝 데이'를 진행해 참가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지원하고 프로 모터스포츠 대회 진출의 교두보로서 아반떼컵의 위상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회사는 운전 기본기와 즐거움을 알려주는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와 더불어 현대차 오너들이 자신의 차로 서킷을 직접 주행하는 'KSF 트랙데이'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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