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러’ 이성경, “유해진에게 많이 배워...자유롭고 행복하게 연기”

입력 2018-04-23 16:37   수정 2018-04-23 17:49


[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이성경이 유해진을 언급했다.

4월23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레슬러(감독 김대웅)’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김대웅 감독, 유해진, 김민재, 이성경이 참석했다.

이성경은 ‘레슬러’에서 엉뚱 8단 사랑에 빠진 가영을 표현했다. 가영이 사랑에 빠진 상대는 다름 아닌 귀보(유해진). 이성경은 유해진과의 연기 호흡이 어땠는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선배님과 작업하면서 너무 많이 배웠다”라며, “앞으로 작품을 해나갈 수록 책임감과 부담감이 크게 올 텐데, 가장 자유롭고 가장 행복하게 연기할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김)민재 씨에게 (유해진) 선배님께 감사하게 의지하면서 재밌게 하자고 했다. 그만큼 많은 배움을 주신 감사한 선배님이셨다”라고 답했다.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유해진) 씨의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한편, 영화 ‘레슬러’는 5월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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