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성 강조한 중국 전용 SUV, 하반기 출시 예정
기아자동차가 2018 베이징 국제모터쇼에서 중국 전용 SUV '이파오(奕跑)'를 출품했다.
차명은 '크다, 아름답다(奕)'의 의미와 '달린다(跑)'라는 뜻을 담았다. 외관은 역동적인 느낌을 바탕으로 크롬 도금 라디에이터 그릴과 유려한 루프 라인 등을 적용해 개성을 강조한다. 실내는 강인함과 견고함을 표현한 간결함을 추구하면서 다양한 수납공간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버튼 시동 스마트키, 8인치 멀티미디어 시스템, 전동 선루프, LED 램프, 가죽 시트 등의 편의품목을 갖췄으며 경사로밀림방지(HAC), 경사로저속주행장치(DBC) 등의 안전품목을 탑재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오는 하반기 중국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신형 즈파오(新一代智跑)도 공개했다. 새 즈파오는 대범하고 강인한 정통 SUV를 표방한다. 도심과 아웃도어에 모두 어울리는 탄탄하고 균형 잡힌 외관과 첨단 주행지원 시스템, 바이두와의 협업으로 구현한 커넥티비티 등을 통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기아차는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텔루라이드 컨셉트를 포함한 14대를 전시했다.
베이징=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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